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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혈구수혈

엄마가 외친 두 개의 예강이법 9살이던 전예강 어린이는 2014년 1월 23일 대학병원 응급실에 도착한지 7시간 만에 사망했습니다. 가족들은 딸의 사망원인을 알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대학병원과 긴 법정공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7년 10월 25일 1심 민사법원은 전예강 어린이 가족들에게 패소판결을 하였고, 2018년 1월 12일 1심 형사법원은 의사 1명에 100만원 벌금형을 선고했지만, 간호사 1명에는 무죄판결을 하였습니다. 전예강 어린이 가족들은 현재 항소를 해서 2심 재판을 진행 중이고,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가족들의 요구로 국회는 ‘의료분쟁 조정절차 자동개시제도’ 도입을 위해 의료분쟁조정법(일명, 예강이법, 신해철법)을 개정했습니다. 최근에는 추가기재․수정된 진료기록의 원본·수정본 모두를 의무적.. 더보기
전체 의무기록 공개 전예강 진료기록 공개합니다. □ 인적사항 - 이름: 전예강 - 생년월일: 2004.11.30(만 9세) - 서신초등학교(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소재) 3학년 4반 회장 - 가족사항: 아빠, 엄마, 오빠 - 키 142cm, 몸무게 42kg - 성격 ; 활발하고 배려심이 많아 교우 관계 매우 좋음. - 과거병력 전혀 없었고, 매우 건강한 편임. □ 사고 간략요약 - 누가 : 전예강(만 9세) - 언제 : 2014년 1월 23일 - 어디서 : 서대문구 S병원 응급실 - 무엇을 : 삼일전 코피를 쏟았었고, 당일에 다시 코피를 쏟아 서대문구 S병원 응급실에 갔다. - 어떻게 : 수혈이 가장 시급했음에도 응급실 들어간 지 4시간이 지나서야 RBC수혈을 시작했고, RBC수혈 시작한지 5분 뒤, 뇌 감염 여부를 파악하고.. 더보기
호소합니다 예강이 가족이 간곡히 호소합니다. 서신초등학교 3학년 4반 반장인 전예강(만 9세)은 3일 전부터 시작된 코피 때문에 동네 내과, 이비인후과, 종합병원을 거쳐 2014년 1월 23일 오전 9시 50분 신촌 S병원 응급실에 도착했고 오후 2시부터 레지던트 1년차 2명이 번갈아가며 40분 동안 요추천자를 5회나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고, 그 도중 쇼크로 사망했습니다. 예강이는 Hemoglobin이 4.1(정상치:12)이었고, Hct(적혈구 용적)은 12.2%(정상치:32.5~41.4%)로 둘 다 정상치의 1/3수준이었기 때문에 다른 무엇보다 RBC(적혈구)수혈이 가장 시급했음에도 병원 응급실에 온지 3시간이 지나서야 RBC수혈을 시작했고, 바로 5분 뒤 마취없이 요추천자 시술을 시작했습니다. 의료진은 오전 .. 더보기